아트앤시티 작가 소개

아트앤시티만의 특별한 감각으로 선정한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바탕 질 [質]
동양적 사상과 한국성에 기반을 둔 색과 형태를 찾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종이를 사용해 화면의 바탕을 마련했다. 명주실, 노끈 등의 재료를 엮어 바탕을 짜고 한지, 닥종이 등을 섞어 그림의 층을 만들어나갔다. 솜씨는 장인의 그것에 비하겠냐만 정신만은 그 이상을 담아내겠다는생각으로 매듭을 짓고 화면을 직조했다.
바탕 질 [質]
이때 사용한 재료들은 한국의 전통 재료란 의미를 넘어 한국적 감성을 담아내고자 사용한 것이다. 원색의 아크릴은 화려하고 선명한 현대적 색감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다소 차갑게 느껴지는 이 재료이다. 이에 따뜻한 내면의 감정을 질감을 통해 더하고자 사용한 재료가 닥 종이였던 것이다. 「이희돈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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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돈 작가

Lee Hee-don, b.1950 / 활동작가

작가 소개

이희돈 작가의 작업은 스스로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해 주변 사람과 그들의 관계로 뻗어간다.

어떤 이는 단색조의 색감으로, 어떤 이는 단색화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스스로는 일종의 군상을 표현하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개개인이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군상.

고희(古稀)를 지나는 시점에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이렇게 오고 가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작가를 채찍질했고, 작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한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겠는가.

작가의 작업은 스스로의 삶에 대한 성찰이자 인간 삶의 층위를 살펴내는 관찰이다. 화면 안에서 물감은 종으로 횡으로 뻗어나가며 층을 이루고,

그 위에 알알이 맺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모두가 닮은 듯 서로 다른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듯 쌓이고 쌓이는 물감의 층과 새로운 조화를 통해 작가의 이야기를 펼쳐간다.

개인전 추가

아트페어 및 부스개인전 35회

2022      제17회 이희돈 개인전 (삼원갤러리, 서울)

2022      제16회 이희돈 초대 개인전 緣 인연_세상과 소통 (성곡미술관, 서울)

2022      제15회 緣 인연_세상과 소통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20      제14회 뚫림과 엉큄 귀한 인연전 (갤러리홍주, 강화도)

2019      제13회 이희돈 강화스튜디오 오픈 기념전 (갤러리홍주, 강화도)

2014      제12회 초대 개인전-귀한 인연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전 (한경갤러리, 서울)

2014      제11회 초대 개인전 (아카스페이스갤러리, 서울)

2014      제10회 초대 개인전 (세종갤러리, 서울)

2012      제9회 초대 개인전 (아람누리갤러리, 고양)

2012      제8회 초대 개인전 (아산병원 아산갤러리. 서울)

2011      제7회 개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0      제6회 이희돈 개인전 (서울미술관, 서울)

2010      제5회 이희돈 개인전 (북경798, 중국)

2009      제4회 초대 개인전 (서산갤러리, 충남)

2007      제3회 이희돈 개인전 (예일화랑, 서울)

2005      제2회 이희돈 개인전 (예술의전당, 의정부)

2002      제1회 이희돈 개인전 (조형갤러리, 서울)

2022      화랑미술제 (SETEC, 서울)

2022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21      KlAF-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21      대구아트페어

2018-14 부산국제아트페어 (BEXCO, 부산)

2015-13 구상전45주년-한국회화제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4-13 KlAF-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14      한국현대미술회화제

2013      부산국제아트페어 (BEXCO, 서울)

2013      SOAF 서울오픈아트페어

2012      코리아하우징-아트컬렉스전 (코엑스, 서울)

2012      대한민국미술축전 (킨텍스, 서울)

2012      경남통영아트페어

2012      대구아트페어 (대구켄벤센타, EXCO)

2011-10 마니프국제아트페어 해외

2022      싱가폴아트페어 (싱가폴)

2016-15 홍콩아트페어 (홍콩)

2016-14 휴스턴아트페어 (미국)

2015-12 상해아트페어 (Mart99 Xingyi Rood, 중국)

2015-13 첸나이쳄버비엔날레 (인도)

2014      가오슝아트페어 (대만)

2014      홍콩호텔아트페어 (홍콩)

2014      ART BEIJING (농협박물관, 북경)

2012      The Affordable Art Fair  CIGE 베이징아트페어 (북경무역센타, 중국)

2012      청도아트페어 (청도미술관, 중국)

2011      당대 한.중우수미술작품전 (북경 798, 중국)

2010      Gallery ann330 부스 초대전

2010      바젤아트페어 (스위스)

주요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정부미술은행), 효원문화연수원, U.S.A 골든칼라한국사업소,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신촌세브란스병원, 제일투자금융, 서울대학병원, 양평군립미술관, 국회프레스센터, 광주시립미술관, 인도 TVS모터스 그룹 외 다수

구 멍 공 : 孔
작가의 작업에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구멍이다. 붓질로 화면을 채우기 바빴던 시간은 점점 비워나갔다. 형상을 없애고 화면을 지우고 쌓으며 마음을 비워낸 화면에 구멍을 뚫어 그린 것을 지워낸 것이 시작이었다. 이 고행처럼 보이는 행위는 시간을 쌓아가는 과정이었다. 비움과 채움의 반복을 통해 자신만의 화면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희돈「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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